혈관에 좋은 음식
혈관건강을 지키는 좋은 음식들
올바른 식습관은 혈관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현미·보리가 들어간 밥을 시작으로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과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로 반찬을, 후식은
사과·토마토로 식단을 꾸리면 혈관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밥상이 완성됩니다. 좋은 식습관이 건강한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평소의 식습관 조절을 통해 누구나 혈관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혈관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등푸른생선,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혈관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혈관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밥…‘현미‧보리밥’
현미에는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쌀겨층과 배아에 풍부한 리놀레산은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보리는 단백질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혈관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찬…두부‧꽁치‧가지‧미역&다시마
반찬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두부, 등푸른생선,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로 꾸려보세요.
두부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리놀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예방에 좋고 올리고당이 많아 장의 운동과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응고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탁월해 심장과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조리 시 구우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소실되기 때문에 조림으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미역, 다시마 등에 많이 함유돼 있는 미끈거리는 성분인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을 배설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 알긴산은 위에서
소장으로 가는 음식의 이동을 지연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
특히 해조류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후식…사과‧토마토
후식으로는 사과, 토마토를 섭취해보십시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줍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형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해 고혈압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